일상
131008 근황과 잡담.
곰고옴
2013. 10. 8. 23:09
1. 야구를 올해부터 봐서 포스트시즌도 이번에 처음본다. 오늘 두산과 넥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있었는데, 재미있더라. 둘 다 응원하는 팀은 아닌데, 두산보단 넥센을 더 좋아한다. 이겨서 다행이다. 응원 열기도 대단했고, 점수 하나에 일희일비하는 모습이 확실히 패넌트레이스와는 다르더라.
2. 요새 과제중에 논문 읽고 비평하기가 있는데, 너무 어렵다. 특히 나는 가이드라인이 주어진 일이나 시키는대로 하는 일을 더 수월하게 하는 편이라, 논문을 읽으면 아, 그렇구나 하고 납득해버려서 비평이 더 힘든 것 같다. 하지만 교수님이 어떤 부분에 주목해야 하는지 같은 부분을 알려주셔서 이전보단 조금 나아진 것 같다. 비판적 사고는 항상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스스로 기르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과제를 계기로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조금 기를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 누가 뭐라고 주장하면 그런가보다 하는 게 아니라 거기서 어떤 오류가 있는지 찾아낼 수 있게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