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30309. 근황.

곰고옴 2013. 3. 9. 22:46

1. 요새 팔란티어 읽느라 다른 책을 못 읽으니 블로그엔 폭풍근황 뿐이다. 하지만 그 팔란티어도 이제 다 읽었다. 있다가 감상글 올려야지. 거의 2천쪽 가까이 되니, 일반 소설 4백쪽 짜리 기준으로 다섯 권이다. 휴.


2. 부천에도 알라딘 중고서점이 생겼다. 오늘은 할 일도 없고 해서 궁금해서 가봤는데, 깨끗하고 넓다. 아주 좋다. 종각과 신촌의 알라딘 중고서점은 책 읽는 곳이 계단식(중고등학교의 운동장 스탠드? 처럼)인데, 부천점은 책상에 의자다. 책상에는 콘센트도 있고.


비트윈판 <세븐> DVD 스페셜에디션이 있길래 사왔는데, 집에 있는 에이스필름판이랑 내용이 다른지 모르겠다. 한 번 비교해봐야지. 케이스는 아웃케이스에 디지팩으로 되어있는 비트윈판이 더 이쁘다.


그밖에 <닌자 어쌔신> DVD와 몇 권의 책을 사왔다.


책을 또 많이 사기 시작한다.


3. 알랭 드 보통의 <불안>을 샀다. 큰 실패로 지금 멘붕상태라 읽고 기운차릴까 해서. 그런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