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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1.16 아이팟 터치 5세대를 만져보고 왔다.
  2. 2012.10.24 아이패드 미니, 실망.
2012. 11. 16. 00:11

명동 프리스비에 아이팟 터치 5세대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오늘 놀러간 김에 들러서 만져보고 왔다. 목적은 물론 아이폰5를 실물로 만져볼 수 없으니 최대한 비스무리한 것을 만져보자는 것. 지금 사용중인 폰은 넥서스S이기 때문에 이것과 많은 비교를 해보았다.


1. 크기


아이팟 터치 5세대가 아이폰5보다 더 얇다.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손에 쥐었을 때 아주 좋은 느낌. 아래에 쓰겠지만 액정크기도 그렇고 내 손으로 조작하기 딱 좋은 크기다. 게다가 이어폰 단자도 밑으로 내려와서 맘에 든다. (아이팟 터치 5세대의 두께이긴 하지만)여자친구가 이런 거에 관심이 없는데도 처음 들어보자마자 무게와 두께에 놀랐다.


손에 쥐었을 때 탄탄한 느낌도 그렇고 매우 만족스럽다. 하지만 정확한 느낌은 아이폰5를 만져봐야 하겠지.


2. 액정 크기


넥서스S도 4인치고 아이팟 터치 5세대도 4인치. 실제 비교해보면 넥서스S에 비해 아이팟 터치 5세대가 위아래로 조금 더 길고 양옆으로 조금 더 짧다. 이때문에 글씨 쓸 때 불편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넥서스S와 거의 비슷했다.


아이폰은 계속 화면이 작다고만 생각하고 있어서 4인치라고 해도 감이 잘 안 왔는데, 쓰기는 딱 좋다. 남자치고 손이 약간 큰 편인데, 무리하지 않아도 아이팟 터치 5세대를 쥔 채로 네 모서리를 터치할 수 있다. 물론 다른 대화면 폰의 경우에도 가능하긴 한데 손가락을 더 쭉 뻗어야 한다. 그리고 나는 7인치급이 아닌 이상은 4인치나 5인치나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뭐를 읽거나 할 때 4인치든 5인치에 가까운 크기든 둘 다 갑갑하긴 마찬가지라. 차이나지 않는다면 아무래도 사용과 휴대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갤럭시S3 정도의 크기도 바지주머니에 들어가긴 하는 것 같은데, 솔직히 많이 낄 것 같다. 아이폰5 정도 크기라면 전혀 불편하지 않을 것 같다. 특히 케이스를 끼더라도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라.


3. 기타등등.


외형을 제외한 나머지를 기타등등이라고밖에 할 수가 없는게, 여지껏 안드로이드만 써왔고, 실제 비교를 해보려고 해도 비슷한 급의 스마트폰과 비교를 해봐야 하는데 넥서스S와 비교를 했으니 당연히 전부 다 좋고 짱이다. 터치감도 매우 좋고 액정도 너무너무 선명하고 다 좋다. 아주 좋아. 바로 옆에서 비교해본 것은 아니지만, 갤럭시S3도 만져봤는데 역시 빠르고 선명하고 짱 좋긴 하더라. 디자인이 취향이 아니긴 하지만.


예전에 아이팟터치 2세대 쓸 때는 알림바가 없었는데 지금 보니까 생겨서 신기했다. 뭐가 표시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조선일보 기사들도 막 뜨고 그러던데. 시리도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실행까지만 해보고 음성인식은 해보지 않았다. 뭐 많이들 쓰니 그만큼 편리하긴 하겠지. 안드로이드에 비해서 다른 점은 있을지라도 많이 떨어지진 않으리라 생각한다. 하나 걱정되는건 위젯이 없다는건데, 그건 어떻게든 적응 되겠지.


4.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 레티나.


저번에 만져봤지만 심심해서 또 만져봄. 리디북스 어플이 있길래 책을 읽어봤는데, 큰 글자에서는 읽는데 크게 지장이 없지만 가장 작은 글자로 놓고 봤을때는 두 액정이 꽤 차이가 난다. 참고로 난 작은 글자가 훨씬 편함.




아이폰5에 대한 지름신이 더욱더 커져간다. 왜 안드로이드에서는 조금 작은 스마트폰을 내놓지 않는가! 라고는 하지만 넥서스4 나오면 살거 같기도 하다. 싸기도 하고 넥부심이...!! 넥서스4도 크긴 하지만 익숙한 안드로이드+넥부심+싼 가격이면 충분히 납득하고도 남는다. 디자인도 맘에 들고. 내장배터리는 조금 아쉽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고. LTE가 아니라는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LTE는 요금제가 너무 비싸단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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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곰고옴
2012. 10. 24. 15:53
아이패드 2를 줄여놓은 사양에 가격은 42만원이라. 중고카페에 가면, 뉴아이패드 16G 와이파이 버전이 40-45만원이다.

물론 뉴아이패드는 레티나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고, 그래픽도 더 좋다. 카메라는 동급이고.


아이패드 미니 사용자는 대체로 아이폰4, 4S 5와 같이 쓸텐데, 아이폰은 레티나에 아이패드 미니는 레티나가 아니라면 둘을 동시에 쓰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은근히 차이가 많이 느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물론 아이패드 미니만 쓴다면야 레티나 여부가 그렇게 크게 차이나거나 불편할 것 같진 않지만.


아이패드 미니는 휴대성을 위해 다른 것을 너무 많이 버린 느낌. 에라이. 진짜 아이패드 미니 사느니 뉴아이패드를 사고 말겠다. 이제 아이패드도 4세대 나왔고 아이패드 미니도 나왔으니 뉴아이패드 중고는 슬슬 가격이 떨어지겠지...떨어지거라 떨어지거라. 와이파이 16G 값이 40만원 밑으로 떨어지길 기다려볼까...






이러다 막 넥서스7로 맘바뀌고 ㅋ






+ 추가) 인터넷 기사에 보면 뉴아이패드 리퍼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것 같은데, 미국 애플스토어에서만 판매하는건가. 우리나라 애플스토어의 리퍼 제품 판매 링크에 들어가봤지만 판매중인 제품이 없다고 뜬다. 미국 애플스토어에는 있는데.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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