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27. 23:46
1. 와, 진짜 오랜만. 거의 3주쯤 됐나. 그동안 과제에 치여사느라 바빴다. 개별과제가 끝나면 조별과제 준비하고 그와 동시에 개별과제 또 하고 중간에 짤막한 시험 보고 답사 가고 또 조별과제 하고 뭐 이런 느낌. 과제가 다 끝난 것은 아니고 아직 조별과제 두 개와 개별과제 하나가 남아있는데 이거 끝나면 또 바로 기말고사 시즌이라 한 번 들어와봤다.
2. 책은 많이는 못 읽었지만 안 읽은 것도 아닌. 무라카미 하루키의 <TV 피플>, <2013년 이상문학상 작품집>, 알랭 드 보통의 <불안>,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를 읽었...다고는 말을 못 하겠다. 이상하게 <TV 피플>과 <2013년 이상문학상 작품집>은 마지막 한 편만 빼놓고 다 읽었고 <불안>도 마지막 한 챕터 빼놓고 다 읽었다. 지금은 이 두 권을 남겨둔 채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의 마지막 강의를 읽고 있다. 왜 이렇게 된건지. 허허
3. 영화는 요샌 돈도 없고 시간도 없고 해서 극장에서 안 보게 된다. 최근에는 <에반게리온 서>와 <에반게리온 파>를 보았다. 보고 감상글을 써야지 써야지 했는데 결국 안 썼다. 조만간 시간 좀 생기면 쓰던지, 다시 보고 쓰던지 해야지.
4. 창경궁 야간개장도 갔었는데 이것도 안 쓴 것 같다. 얼마전 경복궁 야간개장에 관한 글을 보고 생각났다. 창경궁도 인간들 거지같이 많았다. 차라리 야간개장 날짜를 늘리고 완전 예약제로 하는 것이 어떨까. 궁궐 보존과 쾌적한 관람을 위해서는 이게 더 나을 것 같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130607. 근황과 잡담 (0) | 2013.06.07 |
---|---|
130531. 물질적 욕구 충족. (0) | 2013.05.31 |
130502. 근황과 잡담. (0) | 2013.05.02 |
130415. 근황. (0) | 2013.04.15 |
130404. 블루레이 플레이어 구매. (0) | 2013.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