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25. 04:48

1. 방학중이었다면 모를까, 학기중에 밤 새는 건 전부 다 과제 때문이다. 논문 네 편을 읽고 요약하고 비평해야 하는데 영어논문 한 편이 사람 죽인다. 덕분에 내일(이랄까, 12시 넘은지 한참 되었으니 오늘)까지 제출이라 밤새서 읽고 있다. 한글 논문 세 편은 어떻게든 대충 끝내놨는데 영어논문 이건 진짜 아오 씨ㅃ...뭐 그렇다.


2. 하기 싫어...진짜 싫어...근데 달력을 보니 이거 끝나면 다음에 간략하긴 하지만 발표 과제 있고 그러고나면 중간고사 준비하기에도 시간이 촉박해진다. 끝이 없네 끝이 없어. 학기중엔 항상 첫 한 달이 중요하다. 이때 미리 해놓을 수 있는 과제는 미리 해치우고 수업 끝나고 예습복습 철저히 해두면 한 학기가 편하다. 근데 첫 한 달을 놀면 힘들어진다. 보통 첫째 달 마지막에서 둘째 달 초반에 과제가 있고 그거 끝나면 중간고사고 끝나면 다른 과제에 끝나면 또 과제에 또 과제에 그러다 어느새 기말고사를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쓰고 나오면 한 학기가 끝나있다. 이걸 여섯 번이나 겪었는데 일곱 번째 또 이렇게 보내고 있다.


3. 그리고 나는 8시에 나갈 준비하기 시작해야 하는데 영어논문 하나 남았는데 이러고 있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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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곰고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