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해당되는 글 63건
- 2013.03.15 130315. 힐링캠프.
- 2013.03.14 130314. 근황.
- 2013.03.09 130309. 근황.
- 2013.03.05 130305. 근황과 잡담.
- 2013.03.03 130302. 근황과 잡담.
- 2013.02.27 130227. 근황. 먹은 거.
- 2013.02.20 130220. 근황.
- 2013.02.16 130216. 근황과 잡담.
- 2013.02.13 130213. 근황이랄 것 없는 이야기.
- 2012.12.15 121215. 잡담과 근황.
1. 힐링캠프 한석규편을 보았다. 좋아하는 배우라 본 것일 뿐인데 예상보다 많은 생각을 남겼다. 말 하지 않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말은 정말 부정확하다. 흐르듯이 나와 자취만을 남기고 사라지는데 그 자취를 지울 수가 없다. 길어지면 과장되고 짧아지면 생략되어 왜곡만을 낳는다. 말은 한 번 꺼내면 그걸로는 충분하지 않은 것 같아 자꾸만 꼬리를 붙이게 된다. 마음 속 생각을 덜도 말고 더도 말고 담아낼 수 있는 말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 하나, 오랜 세월 한 직업만을 파고든 사람이고, 대중과 평단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직업과 능력에 대해 끊임없이 흔들리고 고민한다는 점도 인상깊었다.
힐링캠프라기보다는 차라리 한석규를 메인으로 특집프로 길게 잡아서 만들어줬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2. 이어서 이병헌 편도 봤는데, 어휴, 한석규 목소리에 이병헌 목소리까지 이어서 들으니 귀가 아주 호강한다.
3. 힐링캠프 재미는 있는데, 뭔가 질문들이 비슷해져간다는 느낌도 약간 든다. 물론 공통적인 질문들이야 반드시 필요한 것이겠지만. 그런 의미에서 한석규편은 진짜 예상 외의 전개.
4. 힐링캠프라는 제목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요근래 유행?하는 '힐링'이라는 키워드가 조금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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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정적인 감정을 이해받으면 고맙다. 슬프거나, 우울하거나 그런 것들.
2. 날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 모든 겨울 외투와 목도리, 모자를 한 번에 세탁소에 맡겨놨더니만 점점 추워지고 있다. 봄가을 외투에 셔츠와 스웨터로 어떻게든 버티는 중. 내일은 동생의 목도리라도 빌려가기로 했다. 춥다.
3. 어떻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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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새 팔란티어 읽느라 다른 책을 못 읽으니 블로그엔 폭풍근황 뿐이다. 하지만 그 팔란티어도 이제 다 읽었다. 있다가 감상글 올려야지. 거의 2천쪽 가까이 되니, 일반 소설 4백쪽 짜리 기준으로 다섯 권이다. 휴.
2. 부천에도 알라딘 중고서점이 생겼다. 오늘은 할 일도 없고 해서 궁금해서 가봤는데, 깨끗하고 넓다. 아주 좋다. 종각과 신촌의 알라딘 중고서점은 책 읽는 곳이 계단식(중고등학교의 운동장 스탠드? 처럼)인데, 부천점은 책상에 의자다. 책상에는 콘센트도 있고.
비트윈판 <세븐> DVD 스페셜에디션이 있길래 사왔는데, 집에 있는 에이스필름판이랑 내용이 다른지 모르겠다. 한 번 비교해봐야지. 케이스는 아웃케이스에 디지팩으로 되어있는 비트윈판이 더 이쁘다.
그밖에 <닌자 어쌔신> DVD와 몇 권의 책을 사왔다.
책을 또 많이 사기 시작한다.
3. 알랭 드 보통의 <불안>을 샀다. 큰 실패로 지금 멘붕상태라 읽고 기운차릴까 해서. 그런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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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강과 함께 포풍지각중. 어제는 9시 수업이라 그렇다 쳐도 오늘은 12시 수업이었는데... 나태함이 몸에 배어버렸다. 내일도 9시 수업인데. 내일은 지각하지 말자!
2. 팀별과제가 2개. 귀찮은데... 학번이 높아 내가 조를 잘 이끌어야지, 생각하지만 그래도 역시 어렵다. 아직 조는 안 짰는데, 좋은 사람들과 하게 되기를. 그런데 아는 사람이 없어서 참. 나는 휴학도 많이 하고 해서 아는 사람들이 없는데, 나를 뺀 조원들이 서로 아는 동기들이면 지네들끼리 놀고 봐주고 하느라 안 하고, 모르는 사람들이면 또 서로 소극적이고 아이디어가 안 나와 진척이 안 된다.
3. 파마도 하고 귀도 뚫어봤다. 지금 아니면 언제 하겠나 싶어서. 파마는 생각보다 지루하고 귀 뚫는건 생각만큼 아프고 무서웠지만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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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 쓰려고 블로그 들어왔는데 음식 사진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 음식 같은데 별로 관심을 안 둬서.
2. 잠깐의 쉬는 시간. 이제 곧있으면 개강이고 또 바빠질거다. 잠을 많이잤는데, 그래도 몸이 또 피곤하다. 정신차리자.
3. <팔란티어>를 읽고 있는데, 중요 등장인물은 별로 없는데 사람 이름이 많이 나와서 조금 헷갈린다. 재미있는데 굉장히 두껍다. 거의 600쪽 가량인데 이걸로 세 권이나. 재미있는 책이 길면 좋긴 하지만.
4. 24시간 깨지 않고 잠만 자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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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빅뱅이론에 보면, 중국음식?인 것 같은데 이상한 흰색 종이 상자 비스무리한 것에 담겨있는 면 요리 같은 것들을 먹는 장면이 있다. 진짜 궁금했는데 학교 앞에 생겨서 바로 먹어봤다.
이런거. 어느 나라 음식인거지? 태국이나 뭐 이쪽인가. 하여튼 가격은 6000원대. 사이드메뉴인 치킨윙은 3천원대고 야채월남쌈은 2천원대인데 오픈한지 얼마 안 되서 그런지 서비스로 주셨다.
양은 배고플 때 가면 좀 부족할 것 같은데 맛은 좋다. 신기하기도 하고 포장도 가능. 먹거리 전문 블로그가 아니라 위치나 자세한 메뉴사진 같은건 없지만, 괜찮았다.
우리가 먹는 동안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님으로 오셨는데, 메뉴를 보더니 정말 종이에 주는거나고 물어보시더라. 신기한지 우리 먹는 걸 살펴보고 주문하셨다(개강을 안 해서 가게에 사람이 없었다).
먹는 것에 별로 관심이 없어 이런 주제로 포스팅 잘 안 하는데, 빅뱅이론에 나왔던 음식! 이라서 신기함에 포스팅 해본다.
근데 이런 건 뭐라고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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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어나서 처음으로 파마를 했다. 뒷머리 옆머리는 볼륨매직, 위랑 앞머리는 베이비펌이랬나? 그걸로. 감상은 살짝 미묘하다. 파마 자체는 마음에 드는데, 나랑 어울리느냐 하면 그건 좀...안 어울리는 것도 아니고, 기대했던 모습인 것도 아니고.
패션이든 뭐든 완성은 얼굴+비율. 둘 다 되지 않는다면 기대를 낮추는 수밖에.
2. 여자친구 졸업+취업 기념으로 컴퓨터를 새로 산대서 맞춰줬다. 근데 조립해놨더니만 켜지질 않음. 시간이 없어서 일단 놔두고 내일 다시 봐주기로 했는데 뭐가 문제인건지. 내꺼는 잘 조립해서 바로 켜지던데.
3. 핸드폰 알아보고 있는데, 이제 폰도 다 정하고 여자친구도 폰 정하고 바꾸기만 하면 되는 타이밍에 KT는 영업정지 며칠 전이지, 정책은 맘에드는게 나오질 않지.
아이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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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를 들자면, 버스 타고 전철 타고 약속시간에 맞춰 약속장소로 가야 한다. 버스랑 전철이 오긴 오는데, 차가 막히느니, 연착이라느니 해서 진짜 아슬아슬한 타이밍으로 타는 느낌이다. 약속시간에 늦으면 약속장소로 가도 만나기로 한 사람은 없다.
요새 이런 느낌으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내가 열심히 준비했으면 이렇게 급박하게 뭘 해야 하고 이러진 않았을텐데, 그러지 못했으니 자꾸만 일은 급하게 생기고 그 와중에 확정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길을 가야하는데, 다리는 무겁고 눈앞에 자꾸 갈림길이 나타나서 확실한 길을 알 수가 없다.
완전 포기하고 있었는데 딱 포기하니까 또 길이 생긴다.
그래, 준비를 잘 했어야지. 교훈을 얻었다. 맨날 얻는 교훈이지만. 맨날 얻어도 항상 못 지키는 교훈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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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짜 다람쥐 챗바퀴 굴러가는 듯한 일상이라 솔직히 근황이라고 할만한 것이 없다. 근데 뭐 특별할 것도 없는데 왜이렇게 우울한지. 작년 이맘때 학교에서 심리+진로+적정검사 테스트 같은걸 받았는데, 그때 우울지수? 그런게 100점 만점에 90점이 나왔다. 그땐 대체 뭐야 이 엉터리 테스트는, 하고 넘겼는데 지금 저 점수가 나왔다면 어느정도 납득할 것 같다.
자꾸 땅만 파게 되는데, 뭘 어떻게 해야 땅 그만 파고 지상으로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
2. 음악은 자주 듣고, 어느정도는 BGM같은 느낌이라 음악에 얽힌 기억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 책은 그렇지 않은데.
음악은 좋다.
뭐, 책도 좋다.
3. 돈도 없고, 시간도 없고, 주변의 사정도 있고 해서 최근 영화는 아예 못 보고 있다. 갖고 있는 DVD라도 보고 싶지만 대부분 여자친구가 싫어하는 영화들이라. 그래도 <스토커>는 꼭 볼거다.
4. 대체 내가 뭘 하고 있는 거람. 하루에 열 두번도 더 생각한다. 대체 난 뭘 하고 있는 거냐.
5. 이제 복학인데. 아...하기 싫어라. 아니, 근데 또 복학하면 뭔가 달라질 것 같고. 다람쥐 챗바퀴에서 벗어나려면 변화가 필요해...하지만 변화는 두렵다.
6. 먹는 것에 취미는 딱히 없고, 그냥 고기를 좋아하고 야채만 먹는건 싫어하는 정도인데, 왠지 블로그에 먹는 것에 대한 기록을 남기지 않으면 뭔가 허전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방문객이 많이 찾는 블로그! 라면 역시 음식 블로그와 IT 블로그인 것 같은데, IT쪽은 전문적인 지식도 없고 이것저것 사다 써볼 정도로 돈이 많은 것도 아니라 일단 제쳐두고, 음식이야 일단 밖에 나가면 뭐라도 먹어야 하니 기록정도는 남길 수 있지 않을까. 카메라는 없지만 핸드폰 바꾸면 카메라도 좋아질테니. 넥서스4의 희망을 버린 지금(근데 또 조만간 국내 출시 한다고) 아이폰5와 엑스페리아Z를 갖고 싶은데 둘 다 카메라는 좋으니.
7. 관성의 힘으로 살아가고 있다. 동력원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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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로그에 글을 안 남긴지 오래 됐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글을 쓴 것이 5일. 생각보다 오래 되진 않았다.
2. 아까 음반 산 글에서도 썼지만, 요샌 취미생활에 활기가 없다. 돌던 곳에서만 도는 느낌. 솔루션스가 활력을 주기를.
3. 책을 많이 읽지 못했다.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 3>을 읽고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네이버 오늘의 문학에 연재된 작품을 1편으로 하는 후속작이라고 하여 아직 읽지 않고 있다. 그것만 읽으면 되는데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 1주일여가 지나고 결국 <목요조곡>을 먼저 읽고 말았다. 매월 읽은 책을 정리하는 글을 쓰기로 했는데, 한 번 쓰자마자 이렇게 흐트러질 줄이야. 1주일에 두 권은 읽는 패턴이 대충 자리잡아간다고 생각해서 시작한 계획이었는데 바로 무너져버렸다. 조금 더 여유가 생기면 다시 시작해야 할지도.
4. 책 감상글을 다시 보면 감상글이라기보단 무슨 장단점을 나열해놓은 글 같은 느낌이다. 이런글 쓰고 싶었던게 아닌데, 싶은 생각이 든다. 인상깊게 읽었던 작품 위주로 쓰면 좀 더 감상글같은 느낌이 날까 싶지만, 그러면 또 감상글 남기기에 나태해지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하고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인 '기록'에서 멀어지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예-전에 이글루스에서 블로그 할 때도 갖고 있던 고민인데, 좀 더 양질의 글을 써보고 싶다. 개인적인 '감상'으로 끝나는 글이 아니라 '리뷰'라고 할만한 글을 쓰고 싶은데.
사족이지만, 온다 리쿠의 작품들은 개인적인 감상이 아니라 집필 순서대로 묶어서 변해가는 모습이라던지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소재들에 대해 '분석'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다. 아직 다 읽은 것도 아니고 내 능력으로는 가당찮은 이야기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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