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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6.01 갤럭시S4->아이폰6로 변경 1
  2. 2013.06.07 갤럭시 S4 1주일 사용기 4
2015. 6. 1. 19:35

0. 2년 약정이 끝남과 동시에 아이폰6로 갈아탔다. 인터넷에 차고 넘치는게 사진이니 나는 찍지 않겠다!


1. 약정 종료는 5월 30일이었다. 딱 2년이 끝나는 순간. 사실은 10월까지 버텨서 아이폰 6S가 나오면 그때 바꾸려고 했다. 하지만 두 가지 문제가 발목을 잡음.


우선 핸드폰이 맛이 가고 있었다. 배터리 빨리 닳는 거야 보조배터리도 있으니 큰 문제는 없었지만, 핸드폰이 자꾸만 꺼졌다. 하루도 안 꺼지는 날도 있었는데, 하루에 서너번씩 꺼지는 날도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백그라운드 어플이 자꾸 재시작됐다. 나는 폰으로 인터넷 검색도 하면서 음악도 듣고 카톡도 하고 뭐 이런 식인데, 인터넷으로 뭐 좀 보고 있으면 지니에서 노래 재생되던게 자꾸 멈췄다. 인터넷 하다가 카톡 답장 하고 돌아오면 인터넷 창을 다시 로드하고. 그래서 최근에는 인터넷을 하면 지니를 못 쓰고, 지니를 쓰면 인터넷을 못 하고 그랬다. 이게 생각보다 되게 빡침.


그리고 뭐, 아이폰으로 갈아타고 싶었기도 하다. 안드로이드는 디자이어HD-넥서스S-갤럭시S4까지 쓰고 있는데, 디자이어HD를 쓸 때부터 그놈의 아이콘이 너무 마음에 안 들었다. 어떤 건 네모나고 어떤건 세모고 어떤건 동그랗고 통일성이 없어서. 물론 아이폰도 거지같은 아이콘 디자인도 있긴 한데, 적어도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안드로이드보다 iOS가 더 통일성이 있는 것 같아서 아이폰이 사고 싶었다. 예전에 iOS가 업그레이드되면서 디자인이 싹 다 바뀌었을 때, 생각보다 너무 반대가 많아서 놀란 적이 있다. 내가 봤을 때는 바뀐 디자인이 훨씬 더 이뻤는데, 너무 블링블링? 파스텔톤? 스티커같다고 뭐 이런 말이 많았던 것 같다.

기기 디자인도 아이폰이 더 이뻤는데, 아이폰6가 나오면서 그건 좀 미묘해졌다. 


2. 29일에 바꿨다. 통신사는 KT를 그대로 유지. 29일엔 약정이 아직 끝난 게 아니라, 요금할인 20%로 가격이나 알아보려고 했다. 처음엔 동네 대리점에 갔는데, 그거는 뭐 이러이러한 제한이 있어서 아이폰6는 보조금만 받을 수 있다는 식으로 말했다. 하지만 114에서 알아보니 그건 구라였음. 114쪽에 항의라도 할까 했는데, 그냥 냅두고 대신 올레스퀘어로 갔다. 마침 그 날 약속이 근처라. 올레스퀘어에선 당연히 요금할인 20%로 개통 가능하다고 말해줬고, 번호이동이 아니라 기기변경일 경우에는 LTE스폰서로 개통하면 남은 할인반환금도 면제된다는 식으로 알려줬다(이건 동네 대리점에서 들었던 내용). 그래서 아이폰6 골드로 바꿨음. 하지만 그 날 마침 올레스퀘어 전산점검?뭐 그런게 있어서 개통은 월요일인 6월 1일에 되고, 기기만 먼저 받아왔다. 덕분에 개통 전까지 이것저것 만져보면서 익숙해질 수 있었고, 어플도 다 받아서 나한테 최적화시켜놨다.


색상은 지금까지 너무 검정 핸드폰만 써서 흰색으로 바꾸고 싶었는데, 실버와 골드 중 왠지 골드가 더 고급져보여서(그리고 실버는 뭔가 익숙하다) 골드로 선택.


3. 장점 : 빠릿빠릿하고 뭐 그런 것은 사실 최신 안드로이드폰도 마찬가지일테니 아이폰만의 장점이라 할 순 없다. 개인적으로는 이쁜 디자인의 어플들이 많고, iOS도 이쁘다는 점이 좋다.


4. 단점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은 점 : 

위젯이 없다는 점이 되게 불편할 줄 알았는데, 아이폰은 상태바를 내리면 위젯이 나온다. 나는 위젯을 많이 쓰는 편이 아니라(D-day, 캘린더, Todoist, 에버노트, 날씨 위젯만 있으면 충분) 이것 만으로도 차고도 넘쳐서 위젯이 없다는 점은 불편하지 않았다. 오히려 어떤 화면에서도 상태바를 내려 위젯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더 편한 것 같기도 하다.


뒤로가기 버튼이 없다는 점도 많이 불편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금방 적응된다, 특히 화면 왼쪽 끝에서 오른쪽으로 쓸어넘기면 뒤로 가는 기능이 적용된 어플이 많아 오히려 뒤로가기를 누르는 것보다 더 편리할 때도 있다. 특히 사파리로 인터넷 검색할 때 이게 은근히 편함.


어플 배치가 마음대로 안 되는 점도 생각보다 불편하진 않다. 자주 쓰는 전화/인터넷/카톡/카메라는 맨 아래 독에 배치해놓고, 그밖에 자주 쓰는 어플은 1페이지에, 그다지 자주 쓰지 않는 어플은 2페이지에 폴더별로 분류해놓으니 끝. 특히 나는 안드로이드에서도 Aviate를 써서 불편하지 않았다. Aviate도 첫 화면에 둘 수 있는 아이콘이 제한되어 있고, 다른 화면에서 종류별로 분류해놓는 방식을 쓰기 때문에.


5. 단점 :

배터리 탈착 불가는 분명 불편한 부분이다. 커버칠 수가 없음. 다행히 보조배터리가 있어서 괜찮을 것 같긴 한데, 들고다닐 충전케이블도 하나 사야겠다. 안드로이드용인 굴러다니는 충전케이블 써도 됐는데.


AS가 불편하다는 점도 걱정된다. 아직 보험은 들지 않았는데, 하나 들으려고 알아보는 중. 그래서 화면에 가상 홈버튼을 띄워 사용하고 있는데, 이게 불편하긴 하다. 귀찮기도 하고. 물리버튼을 쓰고 싶은데, 자꾸 누르다가 망가지면 어쩌나 하는 소심한 마음에.


신용카드로만 유료 어플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단점. 사실 이게 제일 불편하다. 나는 아직 신용카드가 없어서. 기프트카드를 쓰자니 미국 계정만 되고.(20150619 수정 및 추가)VISA, MasterCard, 또 뭐더라...하여튼 세 종류 중에 하나만 카드에 써져있으면 체크카드도 상관 없다. 외환은행 윙고 체크카드를 쓰는데 MasterCard 마크가 그려져있길래 등록하니 정상적으로 등록 되고 결제도 정상적으로 된다.


갤럭시S4는 와이파이 아이콘을 꾹 누르고 있으면 와이파이 설정 창으로 넘어가서 어떤 와이파이에 연결할지 선택할 수 있었는데, 아이폰은 그게 안 된다. 와이파이 누르면 자동으로 연결되고, 다른 와이파이에 연결하려면 홈으로 나가 설정에 들어가야 한다.


(20150619 추가) Lastpass가 겁나 불편하다. 안드로이드에서는 크롬으로 로그인한다던지 다른 어플 로그인 할 때 Lastpass에서 팝업창을 띄워줘서 아이디와 비번 입력이 엄청 편리했는데, 아이폰에서는 그게 안 된다. 그냥 무조건 Lastpass 어플 들어가서 아이디 복사해서 사파리나 어플 로그인창에 붙여넣기 하고 다시 Lastpass에서 비번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고 이 짓을 반복해야 한다. 왜 안드로이드처럼은 안 되는가... 아이폰 및 맥용 비번 관리 어플로 1password가 유명한 것 같던데 이건 팝업창이 뜨려나.사파리에서는 Lastpass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사파리로 특정 사이트에 로그인할 때, 사파리 맨 아래의 가운데 버튼(네모 박스에 위로 향하는 화살표 있는 거)를 누르면 아랫줄에 책갈피 추가, 읽기 목록에 추가 등등 있는데, 오른쪽으로 쭉 넘겨 기타를 누르면 Lastpass 활성화가 가능하다. 물론 순서도 옮길 수 있고. Lastpass를 활성화시키고 로그인창에서 Lastpass 아이콘을 눌러주면 자동으로 아이디와 비번이 입력된다. 이건 오히려 안드로이드보다 편하다. 어플 로그인은 안드로이드보다 불편하긴 하지만 어플은 한 번만 로그인 해두면 자동 로그인이 되는 게 훨씬 더 많으니.


6. 정리 :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갈아타면 불편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불편하진 않다.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있고, 극렬 애플빠와 안드로이드빠도 있지만 사실 이 둘은 적응하고 쓰기 나름이라는 생각이 든다. 불편한 점도 크게 불편한 것은 아니고(배터리 빼고), 좋은 점도 엄청 좋지는 않다. 역시, 폰은 단지 폰일 뿐이다. 물론, 이쁘다는 점은 마음에 든다만 이건 개인적인 부분이니.

Posted by 곰고옴
2013. 6. 7. 02:16

5월 31일에 넥서스S에서 갤럭시S4로 갈아탄 후 1주일이 지났다. 중간 사용기를 정리해본다.


*전문적인 부분은 잘 모르기 때문에 실사용 위주의 일반적인 사용 위주로 작성

*매우 주관적

*직전에 사용하던 폰인 넥서스S와 비교한 사용기라는 것을 감안해 주시길.


1. 크기 : 넥서스S의 4인치에 비해 1인치 커진 것 뿐인데 세상이 다르다. 화면이 정말 넓찍함. 게다가 풀HD라 화면이 쨍하다. 이거 보다가 넥서스S 보면 보호필름을 다 떼고 봐도 차이가 난다. 폰 크기는 꽤 커졌지만 두께는 얇아졌다. 스키니진이나 슬림핏 바지를 주로 입는데 바지에는 아슬아슬하게 들어간다. 구체적으로, 울트라스트레치진 입고 넣으면 다 안 들어감. 끄트머리가 튀어나온다.


크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 아이폰5를 만져봤는데, 넥서스S와 같은 4인치라 끌렸다. 개인적으로 4인치 정도가 한 손으로 쥐고 만지기에는 딱 적당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이폰5는 더 얇아서 주머니에 넣기도 부담 없을 것 같고. 물론 크기가 비슷하다면 화면이 큰게 당연히 좋을 것 같지만 갤럭시S4는 크기가 너무 크다고 생각했다. 막상 갤럭시S4로 바꿔보니 화면이 크다는건 정말 좋다. 동영상 같은 것을 별로 안 보지만, 당장 인터넷 같은 것을 할 때도 화면 크기가 실감이 난다. 다만 이정도 크기이다 보니 남자 치고 손이 큰 편인 나도 한 손으로 만지기는 힘들다. 조금 아래 쪽을 쥐면 상단 알림바 내릴 때도 불안할 정도. 화면 크기는 정말 크던 작던 장단점이 있다.


2. 외관 : 갤럭시S3는 솔직히 생긴게 진짜 마음에 안 든다. 디자인이야 개인취향이라 하지만, 여튼 내 눈엔 진짜 최악이었다. 근데 갤럭시S4는 꽤 이쁘다. 여전히 플라스틱 같은 재질 사용하는 것은 마음에 안 드는데, 테두리의 금속 느낌 나는 부분이 정말 이쁘다. 뒷판 재질만 바꿨다면 정말 너무 이뻤을 듯.


3. 배터리 : 실험을 해본 것은 아니라 정확한 데이터는 없다. 오늘같은 경우 100% 충전 이후 지금 현재까지 12시간째 충전은 한 번도 안 했다. 인터넷을 좀 하고, 네이버 야구9단 게임을 했고 약 2시간 정도 음악을 들었다. 지하철 타고 이동하면서 책 읽는동안 에버노트로 메모를 약 20분정도 했고. 그밖에 아직은 여러가지가 신기해서 이것저것 만지작거리고 있다. 아참, 카톡도 하고 뭐 이것저것. 지금 현재 배터리는 32% 남아있다.


헤비유저가 아니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배터리는 상당히 여유 있다. 이 외에 판타지 러너즈 게임을 가끔 하거나 와이파이를 계속 켜놓아도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는 느낌은 없다. 특히 대기시간동안의 배터리 소모는 거의 없다. 넥서스S의 경우에는 화면을 꺼놓든 켜놓든 배터리 새는 것은 장난 아니었는데. 학교가면서 약 2시간 음악을 듣기만 해도 넥서스S는 약 40% 가까이 닳았는데, 그거에 비하면 완전 장난 아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발열이 좀 심하다는 것. 야구9단이 무거운 게임이 아닐텐데도 라인업 조금 손보다 보면 꽤 뜨끈하다. 겨울엔 좋을 듯 싶지만 여름엔 좀... 발열문제로 업데이트가 있었다는 것 같은데, 업데이트 이후에도 이정도면 업데이트 전엔 대체 어땠다는건지. 핸드폰 안 녹았나?


4. LTE : LTE는 짱입니다. LTE짱짱맨. 솔직히 스트리밍도 안 쓰고 잠깐 인터넷 하는 정도로는 LTE나 3G나 큰 차이 없을줄 알았는데 완전 오산이었음. 정말 빠르다.


여기서도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올레 고객센터에서 위젯 지원을 안 해준다는 점이다. SKT는 데이터와 통화, 문자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위젯을 지원해줬는데, 올레는 그게 없어서 도돌을 따로 깔아서 사용하고 있다. 아무래도 고객센터가 더 믿을만한데.


5. 퍼포먼스 : 싱글코어랑 옥타코어(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비교하면 당연히 옥타코어가 좋다. 정말 빠르다. 맨날 쓰게 되는 생활용 어플들(인터넷, 교통, 카톡, 문자 등) 부터 차이가 난다. 다만 처음엔 진짜 빠른게 느껴져서 좋았는데 1주일 지났다고 고새 적응되려고 하고 있다. 쓰는데 버벅이거나 하는 문제는 크롬 어플 쓸 때 빼고는 없었다.


6. 기타 잡다한 것들 : 

  -크롬 브라우저는 개똥이다. 좋은 점은 즐겨찾기와 방문기록과 같은 것들이 PC와 연동된다는 점. 그거 하나만 좋다. 그 외에는 주소창 기본 검색을 구글, 야후, 빙 셋 중 하나로밖에 못 한다. 그러니 뭐 검색 하나 하려면 네이버 주소를 다시 써서 들어가서 검색해야 하는데 이게 매우 불편함. 게다가 희안하게 자꾸 크롬 어플이 멈추던이 강제 종료된다. 이게 어플 문제인지 핸드폰 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여튼 매우 빡침. 넥서스S 기본 브라우저는 화면 양 사이드에서 안쪽으로 슥 밀면 반원형으로 메뉴들이 나타났는데,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게 진짜 편하다. 근데 크롬은 그딴거 없ㅋ엉ㅋ


  -상단 알림바를 내리면 갤럭시 S4에서 제공하는 빠른 설정 버튼들이 나오는데, 이거 편집좀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순서만 바꿀 수 있고, 아이콘을 없애거나 다른 아이콘을 추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나는 화면 항상 켜짐 설정이 필요한데, 이 설정이 빠른 설정 버튼에는 없다. 그러면 아예 이 빠른 설정 버튼 없애고 내가 따로 어플 깔아서 다른 빠른 설정을 쓰고 싶은데, 없앨 수도 없단다. 아이고야.


-Eye in sky 어플을 사용하고 있다. 알림바에 날씨 정보를 띄울 수 있는데, 알림바를 내리면 나오는 날씨 정보가 엄청 넓다. 현재 날씨에 더해서 하루 날씨 정보가 다 나온다. 두 점 터치해서 위로 올리면 접어지는데, 항상 접히도록 설정이 가능했으면 좋겠다.


-이어폰 꽂으면 알림바에 추천 실행 목록이라고 뜨는데, 이거 없었으면 좋겠다. 쓸모 없음.


-이 외에도 알림바에 아이콘이 너무 많다. 일단 기본으로 떠있는 아이콘이 올레 마크, 4G/와이파이 아이콘, 신호 세기, 배터리, 시간, 진동 아이콘인데, 여기에 설정에서 배터리 퍼센트도 함께 뜨게 적용해놓고 어베스트 깔고 도돌 깔고 날씨 띄우고 하면 이제 자리가 거의 없다. 거기다 뭐 노래 들으면 음악 어플 아이콘 뜨고 카톡/문자/메일 와서 알림 뜨고 업데이트 알림 뜨고 글씨 쓰느라 키보드 설정 아이콘 뜨면 알림바에 아이콘이 다 보이질 않는다. 올레마크는 없애고 배터리 퍼센트로 뜨게 설정하면 배터리 아이콘은 없애고 퍼센트만 띄워줬으면 좋겠다.


-그밖에 쓸모없는 기능 정말 많다. 에어뷰니 뭐 에어제스쳐? 하여간 진짜 쓸모없는 기능들 많음. 난 32기가짜리를 샀는데 왜 사용 가능한 용량이 20기가 초반대야... 일단 다 끄긴 했는데 아예 삭제도 가능했으면 좋겠다.


-어플도 쓸모 없는 어플 진짜 많음. 처음에 사고 정리하는데 빡쳐서 돌아가시는 줄. 넥서스 시리즈가 그립다. 정리할게 별로 없었는데. 당장 안 쓰는 어플들 삭제할 수 있는 것은 삭제하고 삭제 안 되는건 사용 안함 처리하고 그것도 안 되면 폴더 만들어서 다 쳐넣었다.


-그와중에 좋은 것들도 몇 가지 있다. 우선 화면 분할해서 쓰는건 진짜 편하다. 특히 인터넷 하면서 사전 필요하거나 카톡 하거나 할 때. 근데 또 이게 완벽하진 않은게, 모든 어플을 다 분할해서 쓸 수 있는 건 아니라는거. 뭐야 이건...


-잠금화면에 위젯을 띄울 수 있는 것은 정말 편하다. 잠금화면에 캘린더 위젯을 띄워놓고 있는데 일정 확인하는데 정말 편하다.


-어플서랍에도 폴더를 만들 수 있는데, 자주 안 쓰거나 비슷한 종류끼리 모아놓으면 찾기가 편하다.


-이어폰 꽂는 곳이 왜 위쪽인지 모르겠다. 개인 습관일지 모르겠지만 나는 위쪽보단 밑에 있는게 더 맞다고 본다. 주머니에 핸드폰 넣을 때도 머리쪽을 아래로 해서 넣으니까.


-구성품중에 배터리 충전하는 거치대? 말고 반투명한 케이스로 딱 배터리만 넣고다닐 수 있게 얇은 크기로 만들어진 케이스가 있는데 배터리 충전 안 하고 교체만 할 것 같으면 들고다니기 좋다. 부피도 작고.





두서없지만 이정도. 결론내리자면, 분명히 편하고 크고 아름답고 좋지만 소소하게 걸리는 것들이 있다. 적응하면 괜찮을 것들이라 참 애매하다. 그래도 지금까지 전체적인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85점 이상이다. 넥서스S는 한 35점쯤 되려나.


위에 적은 사용기 중 문제점들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아시는 분은 덧글 남겨주세요.

Posted by 곰고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