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16. 17:23



보조배터리를 샀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큰 용량으로 인기가 많은 샤오미 보조배터리다. 구성품은 심플한데, 사진 위 왼쪽이 본체, 아래쪽은 충전케이블이다. 위 오른쪽은 실리콘케이스인데 별도구매로 3천원에 함께 구매했다.


본체의 재질은 은빛 광택이 나는데, 매끈한 재질이 아니라 약간 까칠한 느낌이다. 고급스러워보이지만 긁히면 기스가 날 것 같아 아예 실리콘케이스까지 함께 구매했다.


실리콘케이스는 본체와 완벽하게 맞아떨어진다. 그래서 끼울 때 좀 빡빡하기도 하지만 끼워놓으면 벗겨질 염려는 없어 좋다. 또한 뒤에 충전케이블을 함께 휴대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편리한 점도 있다.




뒷면이 위 사진처럼 되어있어 충전케이블을 함께 들고 다닐 수 있어 편리하다.




윗면의 구성은 위 사진과 같다. 맨 왼쪽부터 전원버튼, 잔량표시램프, 보조배터리 충전용 마이크로5핀단자, 핸드폰 충전용 USB단자.

전원버튼은 보조배터리를 켜고 끄기 위한 버튼이 아니라 잔량을 확인하기 위한 버튼이다. 전원버튼을 누르면 잔량표시램프가 깜빡이며 현재 잔량만큼 램프에 불이 들어온다.

잔량표시램프는 총 4개인데, 4개가 다 들어오면 가득 차 있다는 뜻이다.

보조배터리 충전용 단자는 마이크로5핀으로 일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충전단자와 호환되어 편리하다. 보조배터리를 충전할 때는 저곳에 충전선을 꼽으면 된다. 당연히 샤오미 보조배터리와 함께 들어있는 케이블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핸드폰 충전용 단자는 USB형태로 되어있다. 스마트폰 충전기 가운데 충전기와 충전선이 분리되는 형태의 경우 그 선을 꼽아도 충전이 가능하다.



사용해본 결과, 우선 용량이 커서 좋다. 내 폰이 갤럭시 S4인데,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시키면 램프 하나가 꺼진다. 램프 하나가 꺼졌다는게 1/4만 사용했다는 뜻이 아니고 두 번째 램프가 꺼지기 직전까지 갔다는 뜻일 수도 있기 때문에, 샤오미 보조배터리로 4번을 충전시킬 수 있다는 뜻은 아니겠지만, 최대 3번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케이블을 함께 휴대하기 쉽다는 점도 플러스 요소.


다만 무게가 무겁다는 점은 단점이 될 수 있겠다. 용량이 큰 만큼 무게는 확실히 더 나간다. 동일용량의 다른 보조배터리와 비교해보지는 않았지만, 이 무게면 일단 무겁다고 느껴진다. 지하철에서 충전하며 핸드폰을 할 때 좀 거슬릴 정도. 다만 앉아있을 때는 아무런 상관 없다. 가방에 넣어 들고다닐 때도 사람에 따라서는 무게 차이를 느낄 지도 모르겠다. 내 경우는 크게 느껴지진 않았다. 그리고 사용하다 보면 적응되고, 이게 1kg씩 나가고 이런 게 아니기 때문에 쓸만하다고 생각한다.


크기의 경우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손이 큰 편이라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충전을 하며 핸드폰을 만져도 양 손을 사용하면 안정적이기도 하고.


갤럭시S4를 쓰기 때문에 추가배터리가 있긴 하지만 1년 반 정도 사용하니 하루 종일 밖에서 충전할 수 없을 때는 불안했는데, 보조배터리가 생기니 그부분은 마음이 놓인다. 움직이면서 드라마를 보건 뭘 하건 여유가 생긴다는 점에서는 좋다. 꼭 일체형배터리 스마트폰이 아니더라도 보조배터리 하나쯤은 가지고 다니면 편리할 것 같다. 샤오미 보조배터리는 용량에 비해 가격도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더 부담이 덜하다. 무게문제가 조금 걸릴 수도 있겠는데, 260g정도라고 하니 그정도 무게가 나가는 물건을 들어보고 결정하면 될 것 같다.

'기타 > 사용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니클로 울트라 스트레치 진  (0) 2012.11.23
최근의 지출  (0) 2012.10.27
대량의 책 구매  (0) 2012.10.14
배송이 늦어지고 있다.  (0) 2012.10.11
MIKA 앨범과 The Finnn 앨범 구매  (0) 2012.09.25
Posted by 곰고옴
2012. 11. 23. 00:50

유명 블로그가 되기 위해서는 사진을 찍어 올려야 하는데 너무나도 너무나도 너무나도 귀찮도다... 괜찮아, 어차피 하루에 한 자리수 방문자니까.


뭐 하여튼.


유니클로 원래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일단 디자인이 너무 별로. 디자인이야말로 진짜 개인적인 취향에 따르는 것이긴 한데, 여튼 진짜 별로다. 어느정도냐하면, 나라면 손님 안 들어올까봐 이런 디자인은 마네킹한테 입혀두지 않겠다! 싶을 정도. 몇 벌 입어본 중에는 핏도 별로였고, 천의 재질도 별로였고 하여튼 그랬다. 몇 번 가본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이런저런 기능성 옷들도 많이 나오던데, 나는 기능성보다는 디자인을 더 보는 편이라.


그래서 사실 보통 옷 보러 가도 유니클로에는 들르지 않는다. 가봐야 볼 것도 없고, (내가 보기에)괴상한 디자인의 옷들이 많아서. 그런데 요새 면바지가 필요했다. 남자 치고는 다리가 좀 가는 편인데다 이 다리에 맞춰 슬림한 바지를 좋아해서 일반적인 남자 바지 사면 너무 펄럭이고, 슬림스트레이트라고 나온 것들도 내가 좋아할 정도로 슬림하지 않다. 뭐 그래서 면바지를 계속 못 고르고 있었는데, 몇주 전인가 몇달 전인가 유니클로에서 나온 면바지 하나가 되게 슬림하고 착용감도 진짜 편하고 좋다는 거다. 오늘도 맘에 드는 면바지를 못 찾아서 아쉬어하던 중에 그게 생각나서 죽는 것도 아닌데 한 번 가보지 뭐, 싶은 마음으로 들어갔다.


남녀 코너의 경계선에 있어서 남자 바진줄 알고 골랐는데 알고보니 여자 바지. 어쩐지 허리 27이 있다 했지. 여튼 입어봤는데, 밑위가 너무 짧지도 않고 길이도 딱 괜찮고 게다가 내가 딱 원했던 통인거다!! 거기에 정말 놀라웠던것 너무나 편한 착용감. 남자라서 레깅스를 입어보지 않아 비교할 수는 없지만(인터넷에 보면 레깅스랑도 비교 많이 하던데) 여튼 내가 입어본 바지 중에서는 거의 최상의 편안함을 자랑한다.


입어보니 여자 옷 치고는 사이즈가 꽤 크게 나온 듯 싶은데, 어쨌든 남자인 내가 입기에는 무난했고 너무 편안해서 두 벌이나 구매. 진한 황토색과 고구마껍질색으로 샀다. 원래 황토색 계열 쪽만 한 벌 사려고 했는데 얼마전 고구마껍질색 바지에 나머지를 올 블랙으로 코디한 사람이 너무 멋있어보이는 바람에 고구마껍질색도 샀다.


매우 만족. 빨아서 망가지거나 물이 빠지지만 않는다면 대성공이다. 맘같아선 그럴 떄를 대비해서 한 벌씩 더 사두고 싶은 심정.

'기타 > 사용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샤오미 보조배터리 10400mAh  (0) 2014.11.16
최근의 지출  (0) 2012.10.27
대량의 책 구매  (0) 2012.10.14
배송이 늦어지고 있다.  (0) 2012.10.11
MIKA 앨범과 The Finnn 앨범 구매  (0) 2012.09.25
Posted by 곰고옴
2012. 10. 27. 00:11

1. 네이티브 피츠시몬스 국방색?진한 초록색?을 샀다. 겨울에 신겠어. 위메프에서 3만 9천원에 팔길래 이정도라면 사도 좋겠다 싶었다.



2. 책.


온다 리쿠 : 달의 뒷면, 여름의 마지막 장미

     -애끼는 작가


알랭 드 보통 : 우리는 사랑일까

     -한 번도 안 읽어봤는데, 유명한 작가니까 한 번 읽어보자는 마음. 조금 읽어봤는데, 뭔가 특이한 로맨스소설이려나 싶다.


무라카미 하루키 : Kafka on the shore

     -일어 원서로는 못 읽지만 영어로는 한 번 읽어보고 싶었다. 하루키의 문체가 영어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도 하고, 어디서 봤는데 영어로 번역되 나오는 경우 하루키가 직접 읽어본다고. 러프컷 하드커버 판형도 있었는데, 너무 비싸서 포기. 언제 읽을지도 모르고 재미있을지도 모르는데.


Jodi Picoult : My sister's keeper

     -폭풍눈물이라던데. 내 수준에서 어려울 것 같지만 일단은 구매. 사고 보자!


Audrey Niffenegger : The time traveler's wife

     -역시 재미있다는 소문+역시 내 수준에서 어려울 것 같음+약간 내 취향 아닐 것 같기도 함+책 상태가 너무 좋음. 이것들이 복합되어 구매.




책은 진짜 그만 사자...침대 옆의 책탑 네 개 중 두 개를 없애기 전까지 책을 사지 않으리.


지킬 수 있을까.

'기타 > 사용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샤오미 보조배터리 10400mAh  (0) 2014.11.16
유니클로 울트라 스트레치 진  (0) 2012.11.23
대량의 책 구매  (0) 2012.10.14
배송이 늦어지고 있다.  (0) 2012.10.11
MIKA 앨범과 The Finnn 앨범 구매  (0) 2012.09.25
Posted by 곰고옴
2012. 10. 14. 03:58

(읽는 양보다 새로 사는 양이 압도적으로 많아 지름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책 수집이 목적이 되어버린 듯한)알라딘 중고서점 털이를 하고 왔다. 목요일에 구매. 너무 많아서 택배 배송 시켰는데 아직 오지 않았다. 빨리 오너라!


책.


-기시 유스케, <13번째 인격>

     : 영화 <검은 집>도 재미있었고 소설 <푸른 불꽃>과 <천사의 속삭임>도 좋았다.

-히가시노 게이고, <방황하는 칼날>

     : 두께가 마음에 들었다. 재미있을까 싶어 인터넷에 검색했더니 왠 오디션 정보가. 우리나라에서 영화화 하는 것 같아 호기심에 구입했다.

-김이환, <절망의 구>

     : 옛날에 연재할 때 <양말 줍는 소년>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절망의 구>역시 1억원 고료 어쩌구 해서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중고로 발견할 줄이야.

-라이오넬 슈라이버, <케빈에 대하여>

     : 영화 줄거리를 읽고 영화를 꼭 보고싶었지만 시간이 안 맞아 보질 못했다. 대신 소설을 읽고싶었는데, 원서로 볼까 하고 욕심을 부렸는데 원서는 너무 어렵겠더라. 그래서 번역본을 노리고 있던 차에 중고로 있길래 구매.

-칼 세이건, <코스모스>

     : 왠지 책을 많이 사재끼는데다 읽는 속도는 느린 주제에 너무 많이 사는 것에 죄책감이 있어서 교양서적 한 권을 끼워넣음으로써 마음을 조금 편하게 해 보자, 하는 의도. 물론 관심있던 책이다.

-김민영, <팔란티어>, 전 3권

     : 옛날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이란 제목으로 나왔을 때 초반만 읽어봤다. 기다리고 있었다, <팔란티어>.

-코맥 맥카시, <핏빛 자오선>

     : 원래는 <더 로드>가 읽고싶었는데, 희안하게 <더 로드>는 중고 상태가 다 별로다. 중고서점에 꽃혀있는 권 수는 많은데. 책의 겉표지가 상하기 쉬운 재질이라 더 그런 것 같다. 아쉽지만 <더 로드>는 포기하고 대신 <핏빛 자오선>으로. 그러고보니 얼마 전에 갔던 종로 알라딘에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있었는데, 뭐 때문이었는지 안 샀다.

-온다 리쿠, <호텔 정원에서 생긴 일>

     : 원래는 <한낮의 달을 쫓다>와 <네크로 폴리스>도 살까 고민했는데, <한낮의 달을 쫓다>는 소설이라기보다는 기행문 같은 느낌이라는 평을 보고 포기했고, <네크로 폴리스>는 왠지 끌렸지만 평이 별로라 예전에 골랐다가 구매하지 않았다. 근데 아직도 안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아(물론 팔리고 다시 매물이 들어왔을 수도 있지만, 왠지 예전에 골랐다가 구매하지 않은 그 책 같았다) 역시 인기가 없나 싶어 안 샀다.

-박형동, <바이바이 베스파>

     : 예전에 이 만화책에서 <바이바이 베스파>부분만 읽었는데, 기억에 남아서 구매.


그밖에 <스노우맨>도 사고싶었는데 나온지 얼마 안 된 책이라 비싸더라. 그리고 무슨 시리즈의 일곱 번째 권이라길래 포기했다. 그렇다고 우리나라에 그 시리즈가 전부 번역되어 있는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중간부터는 왠지 찜찜하기도 하고. 그런데 그러고 보면, 내가 처음으로 읽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인 <용의자 X의 헌신> 역시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의 3탄이긴 하다. 중간부터 읽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지.


음반.


-Apocalyptica, <Reflections>

     : 좋아하는 밴드.


거기에 더해서 신고서점에서 산 책 두 권도.


-코맥 맥카시, <더 로드>

     : 알라딘 중고서점에는 상태 좋은게 없었는데 기대도 안 한 신고서점에 괜찮은 상태인 책이 있었다.

-어슐러 K. 르귄, <바람의 열두 방향>

     : 진짜 읽어보고 싶은 건 '어스시 시리즈'인데. 집에는 '헤인 시리즈'인 <로캐넌의 세계>도 있다. 아직 안 읽었다...

'기타 > 사용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니클로 울트라 스트레치 진  (0) 2012.11.23
최근의 지출  (0) 2012.10.27
배송이 늦어지고 있다.  (0) 2012.10.11
MIKA 앨범과 The Finnn 앨범 구매  (0) 2012.09.25
숄?머플러?스카프?  (0) 2012.09.23
Posted by 곰고옴
2012. 10. 11. 00:34

10월 5일에 예스24에서 주문한 원서들의 배송이 늦어지고 있다. 인셉션 대본집은 3일이내 출고 예정이고 나머지는 7일 이내 출고 예정이라더니 준비는 인셉션 대본집만 준비되어 있고 나머지는 아직도 물건을 준비 못 했다고 되어있다. 설상가상으로 500일의 썸머 대본집은 미국 총판에 물량이 없다고 미국이나 유럽쪽 출판사로 문의해봐야 해서 더 걸릴 수도 있다는 메일을 얼마 전에 받았다. 내 책은 언제쯤 받을 수 있습니까...

'기타 > 사용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니클로 울트라 스트레치 진  (0) 2012.11.23
최근의 지출  (0) 2012.10.27
대량의 책 구매  (0) 2012.10.14
MIKA 앨범과 The Finnn 앨범 구매  (0) 2012.09.25
숄?머플러?스카프?  (0) 2012.09.23
Posted by 곰고옴
2012. 9. 25. 01:50

MIKA 3집 발매 소식을 접하고 여태 안 사고 있던 1집과 2집 매거진 에디션, 3집 디럭스 에디션 구매. YES24에서 주문했더니 3집 포스터가 부족해서 대신 YES24포인트 2000점으로 받을래냐, 물었지만 그래도 나는 포스터를 받겠습니다.


2집은 특히나 뭔 에디션이니 뭔 판이니 이런게 많은데, 3집도 막 반년 뒤에 라이브 포함해서 무슨 에디션 내고 공연 실황 포함해서 또 무슨 에디션 내고 이딴 더러운 짓꺼리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3집 초판 한정으로 교통카드 준다는데 꼭 당첨됐으면.


The Finnn 1집도 생각난 김에 구매. 이건 향뮤직에서 주문했는데, YES24에서는 품절이더라. 더 늦으면 못 구할까봐 주문했다. 정말 좋아했던 밴드인데, 안타깝다.

'기타 > 사용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니클로 울트라 스트레치 진  (0) 2012.11.23
최근의 지출  (0) 2012.10.27
대량의 책 구매  (0) 2012.10.14
배송이 늦어지고 있다.  (0) 2012.10.11
숄?머플러?스카프?  (0) 2012.09.23
Posted by 곰고옴
2012. 9. 23. 00:47


숄인지 머플러인지 스카프인지. 셋의 차이점을 잘 모르겠다.


왼쪽부터 첫 번째랑 두 번째는 손수건 정도 크기. 첫 번째 꺼는 약간 검은 녹색과 남색이 섞인 것 같은 느낌인데 사진에는 회색에 가깝게 나왔다. 두 번째 꺼는 그냥 검정색에 흰색 땡땡이. 둘 다 부드럽고 미끈한데 빛이 반사되는 재질이다. 실크?같은건가. 세 번째와 네 번째는 엄청 길다. 반으로 접어놓은 것. 세 번째는 사진으로 보니까 그다지 맘에 안 드네. 네 번째는 특히 끄트머리의 화려함이 맘에 든다. 사진으로 보니 더 이쁘구나.


왼쪽부터 각각 2000원 2000원 4000원 4000원.


찍어놓고 보니 왜이렇게 칙칙한 색으로만 사왔대. 어두컴컴한 남정네라 그런가...


괜찮아, 싸니깐. 그래 괜찮아...


오늘 밤에도 지갑에 바람이 스치운다.

'기타 > 사용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니클로 울트라 스트레치 진  (0) 2012.11.23
최근의 지출  (0) 2012.10.27
대량의 책 구매  (0) 2012.10.14
배송이 늦어지고 있다.  (0) 2012.10.11
MIKA 앨범과 The Finnn 앨범 구매  (0) 2012.09.25
Posted by 곰고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