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10.27 최근의 지출
  2. 2012.10.14 대량의 책 구매
  3. 2012.09.23 숄?머플러?스카프?
2012. 10. 27. 00:11

1. 네이티브 피츠시몬스 국방색?진한 초록색?을 샀다. 겨울에 신겠어. 위메프에서 3만 9천원에 팔길래 이정도라면 사도 좋겠다 싶었다.



2. 책.


온다 리쿠 : 달의 뒷면, 여름의 마지막 장미

     -애끼는 작가


알랭 드 보통 : 우리는 사랑일까

     -한 번도 안 읽어봤는데, 유명한 작가니까 한 번 읽어보자는 마음. 조금 읽어봤는데, 뭔가 특이한 로맨스소설이려나 싶다.


무라카미 하루키 : Kafka on the shore

     -일어 원서로는 못 읽지만 영어로는 한 번 읽어보고 싶었다. 하루키의 문체가 영어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도 하고, 어디서 봤는데 영어로 번역되 나오는 경우 하루키가 직접 읽어본다고. 러프컷 하드커버 판형도 있었는데, 너무 비싸서 포기. 언제 읽을지도 모르고 재미있을지도 모르는데.


Jodi Picoult : My sister's keeper

     -폭풍눈물이라던데. 내 수준에서 어려울 것 같지만 일단은 구매. 사고 보자!


Audrey Niffenegger : The time traveler's wife

     -역시 재미있다는 소문+역시 내 수준에서 어려울 것 같음+약간 내 취향 아닐 것 같기도 함+책 상태가 너무 좋음. 이것들이 복합되어 구매.




책은 진짜 그만 사자...침대 옆의 책탑 네 개 중 두 개를 없애기 전까지 책을 사지 않으리.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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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곰고옴
2012. 10. 14. 03:58

(읽는 양보다 새로 사는 양이 압도적으로 많아 지름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책 수집이 목적이 되어버린 듯한)알라딘 중고서점 털이를 하고 왔다. 목요일에 구매. 너무 많아서 택배 배송 시켰는데 아직 오지 않았다. 빨리 오너라!


책.


-기시 유스케, <13번째 인격>

     : 영화 <검은 집>도 재미있었고 소설 <푸른 불꽃>과 <천사의 속삭임>도 좋았다.

-히가시노 게이고, <방황하는 칼날>

     : 두께가 마음에 들었다. 재미있을까 싶어 인터넷에 검색했더니 왠 오디션 정보가. 우리나라에서 영화화 하는 것 같아 호기심에 구입했다.

-김이환, <절망의 구>

     : 옛날에 연재할 때 <양말 줍는 소년>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절망의 구>역시 1억원 고료 어쩌구 해서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중고로 발견할 줄이야.

-라이오넬 슈라이버, <케빈에 대하여>

     : 영화 줄거리를 읽고 영화를 꼭 보고싶었지만 시간이 안 맞아 보질 못했다. 대신 소설을 읽고싶었는데, 원서로 볼까 하고 욕심을 부렸는데 원서는 너무 어렵겠더라. 그래서 번역본을 노리고 있던 차에 중고로 있길래 구매.

-칼 세이건, <코스모스>

     : 왠지 책을 많이 사재끼는데다 읽는 속도는 느린 주제에 너무 많이 사는 것에 죄책감이 있어서 교양서적 한 권을 끼워넣음으로써 마음을 조금 편하게 해 보자, 하는 의도. 물론 관심있던 책이다.

-김민영, <팔란티어>, 전 3권

     : 옛날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이란 제목으로 나왔을 때 초반만 읽어봤다. 기다리고 있었다, <팔란티어>.

-코맥 맥카시, <핏빛 자오선>

     : 원래는 <더 로드>가 읽고싶었는데, 희안하게 <더 로드>는 중고 상태가 다 별로다. 중고서점에 꽃혀있는 권 수는 많은데. 책의 겉표지가 상하기 쉬운 재질이라 더 그런 것 같다. 아쉽지만 <더 로드>는 포기하고 대신 <핏빛 자오선>으로. 그러고보니 얼마 전에 갔던 종로 알라딘에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있었는데, 뭐 때문이었는지 안 샀다.

-온다 리쿠, <호텔 정원에서 생긴 일>

     : 원래는 <한낮의 달을 쫓다>와 <네크로 폴리스>도 살까 고민했는데, <한낮의 달을 쫓다>는 소설이라기보다는 기행문 같은 느낌이라는 평을 보고 포기했고, <네크로 폴리스>는 왠지 끌렸지만 평이 별로라 예전에 골랐다가 구매하지 않았다. 근데 아직도 안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아(물론 팔리고 다시 매물이 들어왔을 수도 있지만, 왠지 예전에 골랐다가 구매하지 않은 그 책 같았다) 역시 인기가 없나 싶어 안 샀다.

-박형동, <바이바이 베스파>

     : 예전에 이 만화책에서 <바이바이 베스파>부분만 읽었는데, 기억에 남아서 구매.


그밖에 <스노우맨>도 사고싶었는데 나온지 얼마 안 된 책이라 비싸더라. 그리고 무슨 시리즈의 일곱 번째 권이라길래 포기했다. 그렇다고 우리나라에 그 시리즈가 전부 번역되어 있는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중간부터는 왠지 찜찜하기도 하고. 그런데 그러고 보면, 내가 처음으로 읽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인 <용의자 X의 헌신> 역시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의 3탄이긴 하다. 중간부터 읽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지.


음반.


-Apocalyptica, <Reflections>

     : 좋아하는 밴드.


거기에 더해서 신고서점에서 산 책 두 권도.


-코맥 맥카시, <더 로드>

     : 알라딘 중고서점에는 상태 좋은게 없었는데 기대도 안 한 신고서점에 괜찮은 상태인 책이 있었다.

-어슐러 K. 르귄, <바람의 열두 방향>

     : 진짜 읽어보고 싶은 건 '어스시 시리즈'인데. 집에는 '헤인 시리즈'인 <로캐넌의 세계>도 있다. 아직 안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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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곰고옴
2012. 9. 23. 00:47


숄인지 머플러인지 스카프인지. 셋의 차이점을 잘 모르겠다.


왼쪽부터 첫 번째랑 두 번째는 손수건 정도 크기. 첫 번째 꺼는 약간 검은 녹색과 남색이 섞인 것 같은 느낌인데 사진에는 회색에 가깝게 나왔다. 두 번째 꺼는 그냥 검정색에 흰색 땡땡이. 둘 다 부드럽고 미끈한데 빛이 반사되는 재질이다. 실크?같은건가. 세 번째와 네 번째는 엄청 길다. 반으로 접어놓은 것. 세 번째는 사진으로 보니까 그다지 맘에 안 드네. 네 번째는 특히 끄트머리의 화려함이 맘에 든다. 사진으로 보니 더 이쁘구나.


왼쪽부터 각각 2000원 2000원 4000원 4000원.


찍어놓고 보니 왜이렇게 칙칙한 색으로만 사왔대. 어두컴컴한 남정네라 그런가...


괜찮아, 싸니깐. 그래 괜찮아...


오늘 밤에도 지갑에 바람이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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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곰고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