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2. 21:20
<스포일러 주의>
이 책도 중간고사 전에 읽은 거라 가물가물...배경은 부유한 동네인 히바리가오카. 두 가족과 한 명의 관찰자가 등장한다. 한 가족은 무리해서 부유한 동네로 들어왔고 가족간의 불화가 심해 주변에서 유명하다. 다른 한 가족은 겉보기엔 부유한 동네에 어울리는 기품있는 집안이지만 이 집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관찰자는 이 책의 화자는 남편과 혼자 사는 나이든 아줌마로 오지랖이 넓다. 책은 두 가족의 이야기가 한 챕터씩 나오고 뒤이어 관찰자의 이야기가 짧게 나오는 방식이 반복되는 구조이다.
모든 등장인물이 다 뒤틀려있는데, 결국은 가족구성원간에 서로 대화하지 않고 이해하지 않기 때문이다. 마지막에 두 가족과 관찰자는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앞으로 나아갈 계기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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