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19. 23:53
이 영화가 왜 감상글 목록에 없나 했더니만 제일 먼저 썼던 영화 글이 <본 레거시>였구나. 하여튼. 요새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이래저래 치이고 있어서, 마침 노바미디어 한정판 블루레이도 도착했겠다 마음놓고 봤다.
뭐 딱히 할 말은 없는데, 역시나 재미있다.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비교한다면 확실히 1편이 더 재미있다. 그리고 2편 보다는 1편이 관객들에게 더 친절한 것 같기도 하고. 물론 둘 다 전편들을 봐야 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은 맞다. 1편은 딱 영화 한 편에서 다룰 수 있는 주연급 캐릭터 수의 마지노선인 것 같다. 1편보다 더 많은 캐릭터가 나온 2편은 정신사납고 캐릭터간의 관계 설정도 생뚱맞아 몰입이 잘 되지 않았다.
뭐 하여튼 오랜만이 우르르쾅쾅우지끈 하는 영화를 봤더니 속이 풀리는구나.
+임시저장 글 목록에서 이 글을 발굴해냈는데, 무려 5월 22일에 써뒀던 글이었다. 왜 이걸 안 올렸을까... 너무 짧아서 더 써보려고 안 올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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